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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들 키우는데 한 달에 얼마 들까?

by 미유님 2026. 6. 16.

실제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출산율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옵니다.

사실 저도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왜 출산율이 낮은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직접 키워보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이 한 명 키우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번 기회에 저희 집 기준으로 5살 아들 한 명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사립유치원 비용만 월 40만 원

현재 저희 아들은 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유치원 비용만 한 달에 약 40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물론 더 비싼 곳도 많다고 들었지만 저희 집에서는 이것도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즐겁게 다니고 있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학원비만 월 75만 원

사실 놀랐던 건 학원비였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은

🎨 미술학원 : 14만 원

🧠 사고력 수학 : 14만 원

⚽ 축구학원 : 10만 원

🇺🇸 원어민 영어학원 : 23만 원

📚 방문학습지 : 14만 원

합치면 월 75만 원 정도가 됩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5살 아이 학원비가 이 정도인데 초등학교 가면 어떡하지?"

주변을 보면 영어유치원까지 보내면서 추가 사교육을 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그런 집들은 도대체 한 달에 얼마를 쓰는 걸까요?

솔직히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주말만 되면 돈이 나간다 약 월80만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집에만 있을 수가 없습니다.

주말이면 어디든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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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놀이동산,동물원,체험관,실내 놀이터,카페,외식,수영장 등등

토요일 하루 놀고, 일요일 하루 놀면 평균 하루 10만 원 정도는 금방 씁니다.

주말 이틀이면 약 20만 원.

한 달이면 약 80만 원 정도가 됩니다.

평소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계산해 보니 생각보다 큰 금액이었습니다.


월1회 여행비 약 40만원

저희 가족은 여행을 좋아합니다.

매달 꼭 가는 것은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여행을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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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펜션,식비,교통비,관광 등 

한 번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올 때 약 40만 원 이상은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은 들지만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쉽게 포기할 수 없습니다.


생일파티도 생각보다 큰 지출 

지난달  아이 5살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키즈카페를 빌리고, 음식도 배달시키고, 케이크도 준비했습니다.

계산해보니 4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는 사용한 것 같습니다.

순간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냥 가족끼리 좋은곳 가서 외식 한 번 하는 게 더 나았을까?”

그런데 아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친구들과 뛰어놀고, 케이크 촛불을 불고, 생일 축하를 받으며, 선물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부모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돈은 아깝지만 아이가 좋아하면 또 해주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총 얼마일까?

기본적으로 매달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사립유치원 40만 원, 학원비 75만 원, 주말 활동비 80만 원, 월 1회 여행비 40만 원.

이 네 가지만 합쳐도 한 달 총 235만 원입니다.

여기에 아이 옷, 신발, 장난감, 병원비, 간식비, 반찬값, 외식비까지 더하면 실제로는 250만 원을 훌쩍 넘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일파티처럼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달에는 40만원에서 50만원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그럼 그런 달에는 아이 관련 지출만 약 270만 원에서 290만 원 가까이 되는 셈입니다.

정말 계산해보니 후덜덜합니다.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사실 저도 생각해봤습니다.

"도대체 어디를 줄여야 하지?"

그런데 막상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유치원도 필요하고,

학원도 필요하고,

주말 외출도 필요하고,

여행도 필요합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줄일 수는 있겠죠.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지금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줄이는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가끔 카드값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교육비,

생활비,

외식비,

여행비.

정말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즐겁게 웃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모습을 보면 후회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아니면 해줄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5세 아이를 키우는 데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갈 줄은 몰랐습니다.

아직 초등학교도 가기 전인데 유치원, 학원, 주말활동, 여행비만 계산해도 한 달 235만 원입니다.

물론 모든 집이 저희 집처럼 쓰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즐겁게 웃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앞으로는 조금 더 계획적으로 소비해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마 그것 때문에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아이에게 좋은 것을 해주되, 우리 가정의 경제 상황도 함께 지켜가는 균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든 부모님들 정말 대단합니다.

5살 아들을 키우는 평범한 엄마의 현실 육아비용 이야기였습니다. 😊